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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1 현장출동사례 : 출동부터 응급처치, 환자 인계까지

* 아래 소개되는 이야기는 ‘관악소방서 난곡119안전센터 우일형 대원’의
현장 출동 사례입니다.

“어린이 무릎 부상!”

2009년 11월 22일 12시 30분 경,
 ‘어린이, 무릎 부상’ 수보를 받고 우리 난곡구급대는 약 2km 떨어진 금천구 금천공원으로
출동했습니다.

출동 중 신고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공원에서 다친 어린이가 놀라서 부모님에게 연락을 했고, 그 연락을 받은 부모님이
신고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수화기를 넘어 들려오는 다급하고 애절한 목소리.
“우리 아들이 공원에서 놀다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많이 난데요. 빨리 가주세요!”

“야구하다 넘어져서 다쳤어요!”

그렇게 환자 상태를 확인한 우리는 사이렌을 울리며 신속히 금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다친 어린이는 우리를 보자마자 울먹였습니다.
 “아저씨, 내 무릎에서 뼈가 보여요!, 어떡해요?”
어린이는 많이 놀란 눈치였습니다. 안심시키며 상처를 파악해봤더니, 약 7cm정도의 깊은
열린 상처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다친 거니?”
“야구하다가 철로 된 하수로 뚜껑에 넘어져 다쳤어요!”
상처의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응급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구급대는 상처의 깊이와 감염을 생각하며 세척, 지혈, 드레싱 후 부목고정을 하였습니다.

응급처치를 끝내고 부모님과 다시 통화하였습니다.
혹시 아이의 치료를 원하는 병원이 따로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보호자가 원하는 특정 병원이 있었고, 우리는 신속히 그 병원에 환자를 이송하면서 대략적인 환자의 활력징후 및 인적사항 등을 알아보며 환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미 환자의 부모가 아이의 치료를 위한 수속을 밟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에게 환자 부상의 원인과 상태 대해 인계 한 후
늘 그렇듯 우리가 후송한 어린이의
쾌유를 바라며 귀소 하였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출동을 해 바로 응급조치를 취하고
임의의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아니었군요.
TPO에 맞는 치료와 후송, 그리고 환자를 배려한 맞춤형 병원 이송까지!
출동사례를 보면서 늘 이땅의 구급대원들의 노력과 사랑에 감동받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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