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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단풍이 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사람들도 단풍놀이를 위해 가까운 산이라도 찾게 되는 시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은 물론, 평지와 다른 가파를 도로에서
안전사고를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성큼성큼 흥분감과 자신감만으로 산을 오르면 발목과 다리에 무리가 가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경사지고 가파른 난코스에서는 걸음걸이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요.

어려운 등산 코스를 오르는 올바른 걸음법!!!

 



오늘은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사다리와 쇠사슬걷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다리 걷기 

바위가 많은 급경사 코스에는 사다리가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테랑들이 즐기는 고도의 코스뿐만 아니라 낮은 산이나 하이킹 코스에도 사다리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초보자로서는 어려운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step 1. 올바르게 이용하면 위험이 적다
너무 긴장하면 쓸데없는 힘까지 쓰게 되어 오히려 위험합니다.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착실하게 전진합니다. 사다리가 놓여 있으면 심호흡을 한번쯤 해서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편한 마음으로 오릅니다.

step 2. 계단은 발바닥의 장심(掌心:발바닥의 한가운데)으로 밟자 
산의 사다리는 철제나 목재로 만든 것이 대부분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서리가 내린 날에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계단이 둥근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사다리의 단은 발바닥의 장심으로 밟는 것이 기본. 발뒤꿈치를 약간 드는 느낌으로 해서 발끝을 바위에 대고 가능한 한 발바닥 장심과 가까운 곳으로 발을 밟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step 3. 3점 지지의 원칙을 지킨다.
사다리 등 급사면의 난코스를 오를 대는 경사면을 향해서 3점 지지로 전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3점 지지란, 한 손과 양 발, 또는 양손과 한쪽 발의 3점으로 몸을 확보해 두는 것으로, 사다리의 경우 손으로 다음 단을 찾을 때는 나머지 한 손으로 단을 잡고 양발로도 단을 밟아 둡니다. 또 발을 전진시킬 때는 양손으로 확실하게 단을 잡고, 나머지 한쪽 발도 단에서 떼지 않습니다. 손은 반드시 단의 가로 봉을 잡도록 합니다. 세로로 봉을 잡게 되면 만일의 경우 발이 미끄러질 때 손도 함께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step 4. 매달리지 말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은 사다리에 매달리는 것. 몸이 수축해서 동작하기 어렵고, 여분의 힘이 들어서 쉽게 피로해지기 쉬우며 위험도 높아집니다. 몸은 가능한 한 사다리에서 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사다리를 통과할 때 마주 지나가거나 코스 이탈은 절대로 안됩니다.

step 5. 내려갈 때는 발밑을 반드시 확인
사다리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쪽이 어렵습니다. 반드시 발 밑을 눈으로 확인하고 내려가도록 합니다. 무릎이 방해되어 보이지 않을 때는 머리를 좌우로 비켜 가면서 보면 됩니다. 하강할 경우도 3점 지지를 엄수합니다. 사다리에서 내려갈 때는 설령 아무리 완만한 경사라도 반드시 사다리와 마주 봐야 합니다.
   
step 6. 사다리를 통과하는 규칙
사다리는 한 사람씩 통과하는 것이 기본 규칙. 그리고 선임자가 우선입니다.
 산에서는 올라가는 사다리와 내려가는 사다리를 구분해서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어 있다고 해서 지정된 방향이 아닌 사다리로 통과하게 되면 매너 위반입니다. 또 사다리가 있는 데도 이용하지 않고 벗어나서 다른 루트로 마음대로 통과하는 것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 쇠사슬 걷기 
 마음을 편히 가지고, 경사면을 정면으로 마주 대하고 3점 지지의 원칙을 지킵니다. 발로 걷는 것이 기본이며, 쇠사슬은 보조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쇠사슬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팔에 피로감을 빨리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step 1. 쇠사슬은 보조
수단 산의 사다리는 철제나 목재로 만든 것이 대부분. 비 오는 날이나 서리가 내린 날에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다리의 단도 역시 발바닥의 장심으로 밟는 것이 기본입니다.

step 2. 상체를 뒤로 젖히지 말자
쇠사슬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예로서, 상체를 뒤로 젖히고 쇠사슬을 잡아당기면 체중과 짐의 무게를 모두 팔에 부담시키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기 쉽고, 상체도 불안정해서 휘청거리기 쉽습니다. 바위로부터 몸을 떼고, 가능한 한 신발바닥 전체를 바위에 붙이도록 합니다. 벽면에 대해 가능한 한 수직 방향으로 체중을 거는 편이 마찰이 작용해서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step 3. 가로로 쳐진 쇠사슬 타기
중심은 기본적으로 발에 두도록 하고, 쇠사슬은 균형을 잡기 위해 가볍게 잡는 정도로 합니다. 두려워서 몸을 산 쪽으로 너무 붙이면 신발 바닥이 지면에서 뜨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가능한 한 신발 바닥 전체로 지면을 누르도록 합니다. 추운 계절, 비나 안개가 낀 날, 서리가 내린 날 같은 때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안 된 장갑을 끼고 있을 때는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통과합니다.
 

    잘 보셨나요?
사다리와 쇠사슬을 통과할 때,
마주 지나가거나 코스 이탈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계절, 안전과 질서 양보는 필수입니다.
그럼, 단풍구경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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